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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깨진 CSV 복구하기: 인코딩과 구분자 자동 진단

· 읽는 데 6분 · 도구: /csv-repair

거래처에서 받은 CSV를 열었더니 한글이 ㅁㅁㅁ나 가나 같은 알 수 없는 문자로 보이거나, 한 줄의 내용이 통째로 첫 칸에 몰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보내 달라고 하기 전에 알아 둘 점은, 이런 문제는 대부분 파일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 읽는 방법이 틀린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시트모아의 CSV 깨짐 수리는 원인을 자동으로 진단해 원래대로 되돌려 줍니다.

증상별 원인

세 경우 모두 바이트 자체는 멀쩡하기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복구하는 순서

  1. CSV 깨짐 수리 페이지에 CSV, TSV, TXT 파일을 끌어다 놓습니다.
  2. 진단 결과에서 인코딩과 실제 구분자가 무엇으로 판단되었는지 확인하고, 미리보기 (앞 20줄)로 글자와 칸이 제대로 보이는지 봅니다.
  3. 저장 방법을 고릅니다. 엑셀에서 열 파일이라면 기본으로 켜져 있는 엑셀용 BOM 붙이기를 그대로 두고, 전화번호처럼 앞자리가 0인 번호가 있다면 앞이 0인 번호를 글자로 지키기를 켭니다.
  4. 파일이 너무 커서 엑셀이 열지 못한다면 나누기에서 줄 수나 용량(MB) 기준을 정한 뒤 저장을 누릅니다.

되살릴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엑셀이 01012345678을 1012345678로 저장해 버렸다면 앞의 0은 이미 파일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1.23E+15처럼 지수 형태로 저장된 긴 숫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도구는 그런 값을 찾아 알려 주지만, 없는 값을 지어내 채우지는 않습니다. 원본을 다시 받을 수 있다면 받은 파일을 이 도구로 열고 글자로 지키기를 켜서 저장하는 것이 진짜 해결책입니다. 이 옵션을 켜면 엑셀이 번호를 다시 숫자로 바꾸지 않지만, 엑셀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번호가 등호와 따옴표로 감싼 형태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고객 명단이 든 CSV라면

파일을 읽고, 고치고, 저장하는 과정이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며 서버로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메모리가 허용하는 만큼 처리할 수 있어 수십만 줄짜리 파일도 다룰 수 있고, 큰 주문 내역이나 고객 명단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깨진 CSV는 다시 받기 전에 먼저 진단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읽는 방법만 틀린 파일이라면 원래대로 되돌아오고, 되살릴 수 없는 값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룬 도구 → sheet.moatool.app/csv-repair (무료 · 설치 없음 · 데이터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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